전체 글20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 / 11편: [고급] 원두 산지별 특징 쉽게 이해하기: 에티오피아의 꽃향기와 브라질의 고소함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11편: [고급] 원두 산지별 특징 쉽게 이해하기: 에티오피아의 꽃향기와 브라질의 고소함 지금까지 드리퍼의 종류와 분쇄도, 물 온도, 그리고 채널링을 막는 방법까지 핸드드립의 기술적인 부분을 마스터해 왔습니다. 도구를 다루는 기술이 어느 정도 손에 익었다면, 이제 핸드드립의 진짜 재미이자 본질인 '원두(재료)'의 세계로 깊숙이 들어가야 할 때입니다.처음 카페나 원두 매장에 가서 필터 커피를 주문하려고 하면 메뉴판에 가득 적힌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브라질 세라도 NY2' 같은 복잡한 이름 앞에 기가 죽곤 합니다. 도대체 이름이 왜 이렇게 긴지, 무슨 뜻인지 몰라 대충 "산미 없는 고소한 걸로 주세요"라고 주문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2026. 5. 27.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 / 10편: [문제해결] 채널링(물길 현상) 방지: 원두 가루 평평하게 고르기의 중요성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10편: [문제해결] 채널링(물길 현상) 방지: 원두 가루 평평하게 고르기의 중요성핸드드립을 할 때 분쇄도와 물 온도, 그리고 추출 비율까지 완벽하게 맞췄는데도 어딘가 모르게 커피 맛이 들쭉날쭉할 때가 있습니다. 한 번은 떫고 쓰다가, 다음 번에는 밍밍하고 시큼한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기괴한 밸런스 붕괴를 경험했다면, 십중팔구 드리퍼 내부에서 '채널링(Channeling, 물길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처음 핸드드립에 입문했을 때는 그저 주전자로 물을 조심스럽게 붓는 손기술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라인더에서 갈려 나온 원두 가루를 드리퍼에 대충 부어두고, 가운데가 툭 튀어나오거나 한쪽으로 쏠린 상태 그대로 뜸을 들이고 물을 부었습니다. 하지만 .. 2026. 5. 27.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 / 9편 : [문제해결] 밍밍하고 싱거우며 신맛만 나는 커피: 과소 추출 교정하기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 9편 : [문제해결] 밍밍하고 싱거우며 신맛만 나는 커피: 과소 추출 교정하기지난 8편에서는 혀가 마비될 정도로 쓰고 떫은 '과다 추출'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오늘은 그와 정반대의 지점에서 초보 홈바리스타들을 좌절시키는 주범인 '과소 추출(Under-extraction)'을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큰맘 먹고 비싼 스페셜티 원두를 구매해 정성껏 물을 부었는데, 막상 마셔보니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맛은 간데없고 물에 대충 달콤한 향만 살짝 탄 듯 밍밍하고 싱거운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기분 좋은 과일의 화사한 산미가 아니라, 마치 날카로운 레몬즙이나 식초를 그대로 들이켠 듯 인상이 찌푸려지는 날카롭고 자극적인 신맛만 도드라집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원두를.. 2026. 5. 27.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 / 8편: [문제해결] 내가 내린 커피는 왜 떫고 쓸까? 과다 추출의 원인과 해결책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 8편: [문제해결] 내가 내린 커피는 왜 떫고 쓸까? 과다 추출의 원인과 해결책원두의 양을 정확히 재고 황금 비율에 맞춰 물을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모금 머금었을 때 기분 좋은 고소함 대신 혀를 찌르는 떫은맛과 목구멍에 턱 걸리는 불쾌한 쓴맛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커피를 다 마신 후에도 입안이 바짝 마르는 듯한 기분 나쁜 여운이 남는다면, 그것은 백퍼센트 원두가 가진 부정적인 성분까지 전부 짜내어 부은 '과다 추출(Over-extraction)' 상태입니다.처음 핸드드립을 시작했을 때는 커피 맛이 너무 강하고 쓰면 그저 원두가 진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물을 더 들이붓거나 연하게 희석해서 마셔보곤 했지만, 쓴맛만 조금 옅어질 뿐 특유의 .. 2026. 5. 27.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 / 7편: [적용] 저울과 타이머는 필수일까? 실패 없는 홈카페 브루잉 레이시오(비율)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 7편: [적용] 저울과 타이머는 필수일까? 실패 없는 홈카페 브루잉 레이시오(비율)핸드드립 커피에 갓 입문하여 원두와 드리퍼를 갖추고 나면, 다음으로 마주하는 난관이 바로 '계량 도구'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바리스타들의 홈카페 영상을 보면 하나같이 소수점까지 표시되는 정밀한 전자저울과 타이머를 세팅해 두고 초 단위로 시간을 재며 커피를 내립니다. 이를 본 초보 홈바리스타들은 "커피 한 잔 마시는 데 저렇게까지 유난을 떨며 기계를 사야 하나?"라는 의문을 품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장비병에 걸린 사람들의 과한 욕심이라 생각하며, 다이소에서 산 천 원짜리 계량 스푼으로 원두를 대충 한 스푼 푹 떠서 눈대중으로 물을 가득 부어 마시곤.. 2026. 5. 26.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 / 6편: [적용] 칼리타 드리퍼의 3단 추출법: 묵직하고 밸런스 좋은 커피 만들기 홈카페 야매 탈출 브루잉 프로젝트 (총 15편) 6편: [적용] 칼리타 드리퍼의 3단 추출법: 묵직하고 밸런스 좋은 커피 만들기 앞선 5편에서 알아본 하리오 V60 드리퍼가 화사한 산미와 깔끔함을 무기로 삼는다면, 오늘 이야기할 '칼리타(Kalita)' 드리퍼는 정반대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묵직한 바디감과 입안을 가득 채우는 고소함, 그리고 호불호 없는 완벽한 밸런스가 바로 칼리타의 핵심입니다.처음 핸드드립을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국민 도구이지만, 의외로 칼리타 특유의 안정적인 맛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이 빠르게 빠지는 하리오와 달리, 칼리타는 구조상 물이 드리퍼 내부에 잠시 머물다 내려가기 때문에 자칫하면 커피가 너무 쓰고 텁텁해지기 쉽습니다. 저 역시 초보.. 2026. 5. 2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