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갈1 <당갈> 리뷰(여자라는 이유로 포기해야 했던 기회들, 끝까지 버티는 성장의 힘) 어떤 영화는 보고 나서 며칠이 지나도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나에겐 당갈(Dangal, 2016)이 바로 그런 영화이다.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는 솔직히 큰 기대가 없었다. “인도 레슬링 영화”라는 키워드만 들었을 때는 단순한 스포츠 성공담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영화가 끝나고 나서 한참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당시 나는 퇴사를 결심한 직후였다. 뭔가 나만의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고, 무작정 회사를 나왔다. 승승장구하던 직장 생활을 내려놓고 혼자서 뭔가를 이뤄보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런데 현실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일이 풀리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의문만 계속 따라왔다. 그 막막한 시간 속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고, .. 2026. 4. 30. 이전 1 다음